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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온난화가 가속화 되면서 북극 그린랜드의 얼음이 녹아내리고 그와 함께 세계 각각의 나라에서 재앙같은 물난리와, 지진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도로를 달리다가 갑자기 땅이 꺼지는 씽크홀처럼 지진은 어느날 갑자기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자연재해입니다. 갑작스런 재난상황에서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사전에 올바른 대피 방법을 익혀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은 지진 발생 시 상황별 대피 요령, 실내외 행동 수칙, 지진 후 주의사항까지 전문적으로 정리해드립니다.
지진, 예고 없이 닥쳐오는 자연재해
우리나라는 지진 안전지대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최근 들어 경주와 포항 등지에서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더 이상 안전하다고 단정 지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특히 고층 건물, 노후 주택, 대중 밀집지역 등에서 지진이 발생하면 인명 피해가 클 수 있기 때문에 대피 요령을 미리 알고 있어야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지진이 나면 무조건 밖으로 뛰쳐나가야 한다"는 오해를 갖고 있으며, 이는 오히려 더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지진이 발생했을 때의 상황별 대피 방법을 중심으로 실내와 실외에서의 행동 요령, 지진 후에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지진은 갑작스럽게 발생하지만, 그 피해는 우리가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지진 발생 시 실내에서의 안전 대피 요령
지진은 대부분 예고 없이 발생하므로, 실내에 있을 때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선 건물 내부에서 흔들림을 느낄 경우, 절대 당황하지 말고 다음과 같은 행동 수칙을 따라야 합니다. ① 탁자 아래로 몸을 숨기기 무거운 가구나 천장이 무너질 위험을 피하기 위해 가장 먼저 튼튼한 책상, 식탁 등의 아래로 몸을 숨기고, 두 손으로 머리와 목을 감싸 보호합니다. 책상이 없다면 벽 모서리 쪽에 몸을 웅크리고 앉는 것이 좋습니다. ② 창문, 유리 근처 피하기 지진으로 인해 유리가 파손되면 날카로운 파편이 튀어 큰 부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창문 근처나 유리 문 근처는 피해야 합니다. ③ 엘리베이터 사용 금지 지진이 발생하면 엘리베이터는 작동이 멈출 수 있고, 정전이 발생하면 고립될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④ 가스밸브 및 전기 차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흔들림이 멈춘 후 여유가 있을 경우, 가스 밸브를 잠그고 전기를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큰 흔들림 중에는 이동보다 생명 보호가 우선입니다. ⑤ 출입문 확보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면 출입문이 틀어져 문이 열리지 않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 지진이 시작됐을 때, 출입문을 살짝 열어 탈출 경로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실외에서 이동 중 지진 발생 시 행동 요령
밖에 있을 때 지진을 맞닥뜨리면 주변 환경에 따라 대처 방법이 달라집니다. 특히 차량 운전 중, 도보 이동 중, 사람이 붐비는 거리 등에서는 다음과 같은 요령을 기억해야 합니다. ① 건물, 전신주, 간판에서 멀리 떨어지기 건물 외벽, 유리창, 간판, 간이 구조물 등은 쉽게 무너질 수 있어 큰 부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가급적 넓은 공터나 주차장, 공원 등 탁 트인 곳으로 이동하세요. ② 운전 중에는 즉시 도로 우측에 정차 지진 중에는 핸들이 급격히 흔들리고 차량 제어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때는 비상등을 켜고 도로 가장자리나 갓길에 차량을 멈추고, 열쇠를 꽂은 상태로 대피하세요. ③ 고가도로, 지하도, 터널은 피하기 지진에 매우 취약한 구조물이므로, 그 아래나 안에서 지진을 맞았다면 최대한 빠르게 빠져나오는 것이 생존 확률을 높입니다. ④ 지하철이나 기차 안에서는 안내 방송에 따르기 자체적인 전력 시스템을 갖춘 열차는 안전하게 멈추고 이후 안내방송을 통해 탈출을 유도합니다. 승객 간 질서를 유지하면서 안내에 따라야 합니다.
3. 지진 발생 이후의 행동과 주의사항
지진이 한 차례 끝났다고 해서 위험이 모두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후에도 여진이 지속될 수 있고, 구조 활동과 안전 점검이 이루어지기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사항을 꼭 기억하세요. ① 여진에 대비한 안전한 장소 확보 첫 번째 지진 이후 더 큰 여진이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절대 곧바로 건물 안으로 들어가지 말고, 구조 전문가나 방송 안내에 따라야 합니다. ② 긴급 상황을 대비한 가족 간 연락 방법 확인 전기가 끊기거나 휴대폰이 작동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가족 간 집결 장소와 연락 방법을 사전에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③ 비상용품과 생필품 확보 물, 비상식량, 손전등, 보조 배터리, 휴대용 라디오, 응급약 등은 필수입니다. 지진 발생 시에는 편의점이나 마트가 마비되므로, 최소 3일간 자급자족할 수 있도록 평소 준비가 필요합니다. ④ 공식 정보 채널을 통한 정확한 소식 수신 SNS나 인터넷에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떠돌 수 있으므로, 기상청(KMA), 행정안전부, 국민안전처 등의 공공기관 발표를 통해 상황을 파악하세요.
지진은 준비된 자에게만 안전을 허락한다
지진은 우리가 제어할 수 없는 자연재해이지만, 그 피해를 줄이는 것은 우리의 준비에 달려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 안내한 대피 요령은 단순한 정보가 아닌,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지식입니다. 실내에서는 무조건 밖으로 뛰어나가기보다 책상 아래 숨고, 실외에서는 건물 주변을 피해 공터로 이동하는 등 상황별로 다르게 대처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또한 여진과 2차 재해에 대비한 행동요령, 가족 간 연락체계와 비상물품 준비까지 갖춰야 진정한 지진 대비가 가능합니다. 각 가정마다 가정용 지진 대비 키트를 준비하고, 가족과 함께 대피 훈련을 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준비된 자만이 위기 속에서도 생존할 수 있습니다.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