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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전자파 줄이는 방법

똑똑이생활 2025. 5. 28. 10:18


생활 속 전자파 줄이는 방법
생활 속 전자파 줄이는 방법

우리의 생활속 전자제품을 한번 세어 볼까요? 손에서 떼어 놓을 수 없는 스마트폰, 냉장고, TV, 전자레인지, 와이파이 등 아주 많은 전자기기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러면 이러한 일상 속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는 우리 건강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오늘은 전자파를 줄이는 방법부터 실내 환경 관리 팁, 제품 선택 기준까지 알려드립니다.

전자파,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 곁에 있습니다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단어가 생길만큼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번 수백번 사용하는 스마트폰, 매일 편리하게 사용하는 전자레인지, 밤새 켜두는 와이파이 공유기 컴퓨터 등 우리는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수많은 전자파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전자파는 모든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며, 특히 전자파 중에서도 고주파(무선통신), 저주파(전원선 등)는 우리 생활 공간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고주파 전자파를 '2B 등급 발암물질'로 분류할 만큼, 장기적인 노출에 따른 건강 영향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언젠가 티비 프로그램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전자파를 두려워해서 아주 깜깜한 방에서 이상한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을 취재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사람을 보면서 전자파가 너무 무섭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전자기기를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중요한 건 줄일 수 있는 만큼 줄이는 습관 입니다. 오늘은 우리의 생활 속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전자파 줄이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전자파 발생이 많은 기기, 미리 알고 대비하자

전자파는 모든 전자기기에서 발생하지만, 특히 아래 기기에서 전자파 방출량이 높은 편입니다. 전자파 고위험 기기 TOP5로는 첫째, 전자레인지 입니다. 전자레인지는 문을 닫은 상태에서도 높은 고주파 전자파 발생시킵니다. 둘째, 헤어드라이어 입니다. 헤어드라이어를 두피에 근접 사용을 하는데 고속 모터 회전으로 인해 전자파가 방출 됩니다. 셋째, 전기장판,온열매트 입니다. 전기장판이나 온열매트는 피부와 직접 맞닿은 채 장시간 사용을 하게 되고 그때 많은 전자파가 나오게 됩니다. 넷째, 스마트폰 입니다. 늘 손에 있는 스마트폰은 통화 중 얼굴 가까이 사용하게 됩니다. 특히 수면 중 베개 옆 놓아두고 자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때 많은 전자파가 나오게 되므로 잠잘때는 되도록이면 스마트폰을 멀리 두는걸 추천드립니다. 다섯째, 와이파이 공유기 입니다.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 우리는 공유기를 사용합니다. 즉 24시간내내 무선 신호 송수신 지속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 발생하는 전자파도 매우 많은 양으로 우리 몸에 해롭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생활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사용법과 설치 위치를 조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생활 속 전자파 줄이는 방법

전자파는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해 줄어든다는 법칙이 있습니다. 즉, 기기에서 멀어질수록 전자파 영향도 급감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기기에서 어떻게 멀어질까요? 아래에서 전자파 줄이는 8가지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첫째, 전자레인지 작동 중에는 1m 이상 거리를 유지 합니다. 작동 시 강한 고주파 전자파가 발생하므로 유리문을 통해 일부 누설될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때는 가급적이면 시작 버튼을 누르고 멀리 있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둘째,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할 때 시간을 최소화 합니다. 10분 이상 사용 시 저자극 모드로 조절하고 두피에서 일정 거리를 유지 합니다. 셋째, 전기장판은 취침 전 미리 예열만 해줍니다. 온열매트는 잠들기 전 꺼두거나, 전자파 차단 제품 사용을 권장 합니다. 넷째, 스마트폰은 베개에서 멀리 두고 취침 합니다. 자기 전 충전 중인 스마트폰을 머리맡에 두지 말고, 최소 1m 이상 떨어뜨려 두세요. 다섯째, 와이파이 공유기는 침실에서 멀리 둡니다. 공유기는 거실 구석 또는 통신함 설치가 가장 안전합니다. 여섯째, 블루투스 이어폰을 연속 사용 하는 것을 자제 합니다. 장시간 사용 시 유선 이어폰으로 교체하거나, 중간중간 사용 중단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일곱번째, 멀티탭 전원은 사용하지 않을 땐 완전히 차단 합니다. 대기 전력 줄이기와 전자파 발생 근원을 차단 합니다. 여덟번째, 전자파 차단 제품 활용 합니다. 전자파 차단 패드, 매트, 필름 등을 활용하면 전자파로부터의 추가적인 보호가 가능 합니다.

전자파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이렇게 대비하세요

전자파에 유난히 예민한 사람은 '전자파 과민증'이라는 증상을 겪기도 합니다. 두통, 불면, 집중력 저하, 심박수 증가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아직 공식 진단 질환은 아니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보호 기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일정 보호 기준이 성립되어 의료보호 혜택이라던지 전자파를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이 많이 개발되면 좋겠습니다. 전자파 과민 증상 완화를 위한 환경 조성법으로는 수면 공간만큼은 전자기기 최소화 하는 것입니다. 첫째, TV, 휴대폰, 공유기 등은 최소한 침실 밖으로 두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가정용 전자파 측정기를 사용해 높은 구역 탐지 및 대처해 줍니다. 셋째, 형광등보다 LED 조명이 전자파 방출량이 적으므로 되도록이면 led조명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가능한 가전제품은 유선제품(유선 마우스, 유선 헤드셋 등) 사용으로 전자파 줄이기를 실천하면 좋습니다. 다섯째, 자연적인 정화 환경 조성으로 전자파 흡수를 돕는 '스파티필름', '산세베리아' 같은 공기정화 식물을 배치하는 것을 추천 합니다.

전자기기의 편리함을 누리되, 건강은 지키는 선택

AI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전자기기 없이 살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방비로 전자파에 노출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습관들 1m 떨어지기, 공유기 위치 바꾸기, 취침 전 전원차단 같은 것만으로도 충분히 전자파 노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가 있는 집, 임산부, 노년층이 있는 가정이라면 더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건강은 '조금 더 신경 쓰는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것, 기억해주세요. 전자기기의 편리함을 충분히 누리면서도, 더 건강한 공간을 위한 생활 습관을 함께 만들어가요.^^